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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이제는 희망을 현실로! - 원불교 여성회 전국훈련

작성자 :
한울안운동
등록일 :
2015-12-29 15:07
조회수 :
2,527

이제는 희망을 현실로!

원불교 여성회 전국훈련 600여명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변화의 중심으로

 

원기100, 여성회 20주년을 기념하는 원불교 여성회 전국훈련이 지난 11 26일과 27 양일에 걸쳐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에는 전국13 교구에서 출가 교무 50여명과 재가교도 550여명 600여명이 눈이 많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참석하여 여성회 20 잔치의 물결에 동참하였다. 김명화 전북교구여성회장의 진행으로 막을 18 여성회 전국훈련의 결제식에서 영타원 김홍선 교화부원장은 ‘공부하면서 사업을 잘하고 사업하면서 공부를 잘해서 가정, 국가, 사회를 책임이라고 여기며 살아라’ 하는 대산종사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오늘을 기점으로 초심으로 정진, 정성, 합력, 무아의 새로운 시작을 하자고 당부했다. 새롭게 여성회를 담당해 주실 환산 양재우 교화부원장은 원기 100년대를 힘차게 열어갈 교화발전의 중심에 ‘여성회’가 있다며 여성회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였다. 홍일심 전국여성회장은 눈길에 전국에서 훈련에 우선순위를 두고 참석해 주신 여성회원들의 정성에 감사하며 우리의 작은 힘이 모여 열어가는 들꽃세상을 만들자고 역설하였다. 

이어 김명지 정토는 기념품으로 받은 스카프를 연출하며 다함께 감사송 노래를 부르며 경산종법사님을 맞이하는 깜짝 이벤트를 연출해 주었다. 경산종법사님은 ‘어느 종교나 단체나 희생을 바탕으로 반석 위에 올라갈 있었으니 신심 있는 교도와 성직자로 발전해 가자. 노자는 법신불을 만물을 먹여 살리는 어머니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심법이 돼서 교단을 살리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 원불교의 발전에는 여성을 중시하는 대종사님의 가르침과 여성교역자를 키워낸 것이 발전의 토대였다고 외부에서 이야기 한다. 오늘의 주제가 ‘꿈을 현실로’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공과 정성 땀 흘리는 노력이 거기에 배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바로 유무념 대조로서 현실화 해야 한다.’고 말씀하였다. (법문요약-다음호) 경산 종법사님과 여성회원들의 기념촬영은 눈이 오는 관계로 수련관 대강당의 무대와 객석으로 채워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이어 진행된 분과활동은 예년과 같이 3 분과로 나뉘어졌다. 1분과는 성주훈련원의 길도훈 교무의 ‘무시선 법’이 2분과는 서울대 정현채 교수의 ‘죽음은 벽인가, 문인가-영화를 통한 이해’, 3분과는 도윤정 교도의 진행으로 ‘신나는 라인댄스’가 진행되었다. 


저녁 식사 후 진행된 특별공연과 장기자랑은 전북원음방송 김사은 PD 진행으로 정수인 명창 아름다운 우리가락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장기자랑은 9 교구가 참여했는데 장기자랑을 넘어 초청 공연으로 착각될 만큼 다채로운 내용과 우수한 수준을 보여 여성회의 저력을 과시하였다. 경인교구의 ‘사물놀이’를 비롯하여 평균연령 80대가 참여하신 서울교구의 한국무용, 영광교구의 ‘농부가’ 특별공연과 이어져 우리전통 가락과 춤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만들었고, 경남교구는 특별히 진문진 교무가 만들었다는 ‘세월열차’를 가수 한소리씨가 불러 초청공연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전북교구 원음합창단은 아름다운 드레스와 몸매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을, 광주전남교구는 ‘이산가족상봉’을 변사의 진행극으로 보여줬으며 대전충남교구는 남성회원들 이 동반 출연하여 ‘짜라빠빠’ 댄스를, 중앙교구는 ‘안동역’, 제주교구는 가발과 분장으로 ‘코믹댄스’를 추어 전국훈련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흥겨운 장기자랑을 갈아 앉히고 백년성법봉찬 기도식이 적타원 백현린 교무, 도타원 민성표 교무, 근타원 최일주 교무의 주례로 이어졌다. 모두의 마음을 촛불 하나씩에 담아 사배를 올리며 무대에 촛불정원을 만들기 시작했다. 여성회원 사람 사람의 소망과 교구별 소망 그리고 원불교 여성회가 세계평화와 평등세상을 만들어 내는 주역이 되기를 갈등과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이 평화의 세상 되기를 염원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에 임했다. 

둘째 날, 눈으로 행선을 하지 못하고 각자 방에서 좌선을 아침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김명지 정토의 지도로 다시 한번 성가와 온몸을 푸는 흥겨운 체조의 시간을 갖고 이어 한울안운동의 현장인 케냐 키툴루니 직업학교의 현장을 담은 영상을 통해 우리가 실현해 내는 꿈의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지성 한울안운동 대표는 희망특강을 시작하면서 여성회 20년간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지만 특별히 감사를 표하고 싶은 분들을 소개하였다. 제주교구 전귀연 회장은 지난 20년간 헌신적으로 제주교구 여성회를 이끌어 반석 위에 올려놓았으며 이제 훌륭한 후임회장을 세우고 아름다운 퇴임을 하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종로교당 가타원 박정의행 종사는 80대중반의 나이시지만 18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훈련에 참여 하였으며 초창기 여성회 창립 당시 기반이 있도록 돈을 희사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고 소개했다. 한 분은 광주교구 초대 회장을 역임한 효타원 류성경 회장으로 소박하지만 당당하게 자기의견을 개진하는 원불교여성의 모습의 모델로 소개했다. 지타원 한지성 회장은 보통여성들이 모여 보통 아닌 모임을 만드는 원불교 여성회가 이사병행, 남녀평등, 지자본위를 실천하여 세상을 훈훈한 세상 만드는 주역이 되며, 교리를 차원 높게 실천하여 세상을 변화시키자고 말하였다. 또한 교단의 일도 여성회의 집단적 지원이 있을 때 가능함을 강조하였다.

(희망특강-다음호) 

마지막으로 한울안운동 후원인을 위한 기도식과 해제식을 통해 1 2일의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을 마치며 원불교 100년대를 열어가는 주역으로서 원불교 여성들의 역할과 위치를 확인하는 뜻 깊은 모임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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