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IN · JOIN · CONTACT US · ENG
단체소개 사업소개 후원하기 정보마당
 
정보마당 함께 읽는 글
공지사항
함께 읽는 글
갤러리
한울안 공익사업체]
차(茶)향기 듣는 집
약(藥)이 되는 밥상
 
함께 읽는 글

[한울안의 날] 입양청년 감상담

작성자 :
사무국
등록일 :
2013-06-26 15:33
조회수 :
1,623

[한울안의 날] 입양청년 감상담

 

     - 프랑스와 마리

 

2011년 모국방문을 했다. 원불교 여성회원들의 도움 으로 극적으로 친어머니를 만났다. 그때 부모로부터 내가 왜 버려져야 했는지, 왜 입양돼야만 했는지 를 들었고 어머니를 이해하게 됐다.

지난해 양부모와 한국의 찾아 친 어머니를 만났다. 모국방문은 가슴 속에만 묻어 두고 살았던 정체성에 대한 고통을 더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 ‘한울안의 날’행사에 입양인 친구랑 함께 왔다. 그 친구는 아직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했으면 좋겠다.

 

 

프랑스 도서관 사서로 훌륭하게 성장한 프랑스와 마리(한국이름:최보혁)가 감상담을 하며 울먹이고 있다.

 

 

왼쪽이 언니인 쎌린, 오른쪽이 동생인 아나벨, 두 번이나 한국을 방문한 두 사람은 배다른 자매이다. 이번 행사에 남편, 아이들과 함께 9명의 대가족이 참석했다.

 

 

- 쎌린(정미), 아나벨(현아) 자매

 

언니 쎌린(정미) -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우리의 모습이 다른 프랑스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 다. 하지만 모국방문을 하니 내 모습이 전혀 틔지 않았다. 우리도 똑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에게 모국 방문은 단지 한국을 간 것이 아니라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여동생 아나벨(현아) - 부모를 찾고 싶은 마음에 홀트재단을 방문했지만 부모를 찾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내가 입양될 때 서류의 생일과 지금 알고 있는 생일이 1년이나 차이가 나고 이름은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이지만 성은 입양될 당시 나를 봐준 경찰관의 성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됐다. 홀트재단에서해외입양을기다리고있는 많은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정말 고통스러웠다. 모국방문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김신원 교무님과 한지성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 알란

2007년에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도 한국영화와 음식이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방문이후 한국을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김신원 교무님과 상의했더 니 어학연수를 권하셨다. 그래서 6개월간 원광대 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그때 한국으로 어학 연수 온 재일교포 카즈오와 결혼 해 황주를 낳았 다. 아내는 프랑스어가 서툴고 나는 일어를 모르 다보니 우리 둘은 한국어로 대화한다.

 

 

김신원 교무와 닮아 엄마와 아들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알란과 그 가족, 그는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와서 재일교포인 아내 카즈오를 만났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75 , 9층 (흑석동) 우)06904 · 전화 : 02) 814-4521 · 팩스 : 02)6713-4521
Copyright(c) 2015 사단법인 한울안운동.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