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툴루니 준공식 좌산상사님 말씀

자력과 타력의 조화로 밝은 새날을

키툴루니 준공식에 참여사힌 모든 귀빈 여러분 안녕하세요, 좌산상사입니다.

저는 아시아에서 해가 떠오르는 나라 한국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이곳 케냐는 바로 아프리카의 태양이 떠오르는 나라입니다. 우리의 만남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케냐에서는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을 배출하였고 한국에서는 현재 유엔 사무총장인 반기문을 배출 해 내어 국제 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만남이 특별한 두 번째 이유는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귀중한 선물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이 선물은 바로 원불교와 원불교의 가르침입니다. 개인이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자력과 주변 환경들이 만들어내는 타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이것이 바로 원불교의 기본 원리인 자력과 타력의 가르침입니다.

어떠한 사회인가를 불문하고, 불합리한 사상이나 미신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 것 뛰어넘어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지 못하면 진정한 개발을 이루는 것을 어렵습니다.

자력 타력의 원리는 지극히 합리적 원리에 기반합니다. 아무리 개인이나 단체의 내부에 강한 힘이 있다 하더라도 그를 둘러싼 환경에서 힘을 얻지 못하면 내부적인 힘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내부적인 힘이 없다면 외부에 힘이 있어도 그 힘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자력과 타력의 균형은 모든 질서의 근원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자력 타력 원리의 가르침입니다. 이와 같은 가르침이 사회의 원리가 되면 케냐에도 새로운 희망이 있는 밝은 새 날이 올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