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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음식물, 하루 400억원이 쓰레기통 속으로

작성자 :
최유현
등록일 :
2009-10-19 09:46
조회수 :
1,618

-컬럼- 

                       버려지는 음식물, 하루 400억원이 쓰레기통 속으로

                                                                                                최유현(홍제교당)

음식은 원래 먹을거리라는 뜻이었지만 이제는 옷처럼 사회적 유행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음식은 자신을 표현하는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자기가 어떤 음식을 선호하고, 어떤 자세로 식사하는가를 의식적으로 살피는 일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말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I am what I eat)"란 의미도 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음식물을 버리는 것은 환경문제 이전에 곧 인격에 관한 문제가 된다. 음식을 마구 버리면서 남에게도 나에게도 바람직한 “나”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는 없을 것이다.

현재 음식물쓰레기는 하루에 1만3000톤(8톤 트럭 1600여대)의 양이 발생되고 있으며 경제적 손실 가치로 따지면 하루 404억 원, 일 년에 15조, 월드컵 경기장을 70여개 지을 수 있는 막대한 비용이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우리가 생각 없이 낭비한 음식이 그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희망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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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 쓰레기, 이렇게 줄여요 -

첫째, 식단 계획을 세워서 필요한 식품만 구입 하도록 한다.

둘째,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냉장고를 정리하여 냉장고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도록 한다.

셋째, 냉장고에 넣을 때 구입날짜는 순서대로, 속이 보이는 그릇을 사용한다. 넷째, 식재료는 좀 비싸도 알맞게 구입하고 재료상태로 남기는 일이 없도록 하며 신선식품은 바로 손질해서 조리하고 보관한다.

다섯째, 가족의 건강과 식사량에 맞춰 조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만큼 덜어 남기지 않도록 한다.

여섯째, 어쩔 수 없이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는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서 분리수거함으로써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외식을 할 경우, 먹지 않는 기본반찬은 미리 반납하도록 하고 음식이 남지 않을 만큼만 주문한다. 누군가를 접대할 때 음식이 약간은 남을 정도로 시켜야 잘 대접했다고 생각하거나 회식을 할 경우 내 돈이 아니니까 하는 마음으로 과다하게 음식을 주문하는 잘못된 식습관들은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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