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100년의 다짐
변화와 자부심의 이름, 여성회!
조혜양(정릉교당/국제분과장)
‘변화하는 여성, 변화시키는 여성’이라는 구호처럼 저는 여성회활동을 하면서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특히 케냐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한울안운동을 하게 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여성회 임원이라는 사실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낍니다. 작년 6월에 아프리카 케냐에 지역조사를 가게 될 때만 해도 이렇게 케냐 사업을 담당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영어 통번역을 조금만 도와주면 된다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 지금은 KOICA 사업의 기획에서부터 사업내용 협의 및 조정, 모니터링 및 평기 등 전반적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울안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런 운동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회상이 은혜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동포보은이자 우리의 교화사업이기도 합니다. 이제 케냐에서도 원불교 가르침 속에 자란 아이들이 교화의 원동력이 되고, 잠재력을 계발해서 인재가 될 것이며, 다시 교리 실천의 선봉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 속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하나하나가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이 공부, 이 사업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