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구 여성회 다문화가족의 든든한 이모
광주교구 여성회원들이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1월 17일(토), 다문화 14가족을 초청한 광주 여성회는 이민자여성들에게 김치와 의류, 화장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민자여성뿐만 아니라 남편과 자녀들도 함께 참석해 ‘아내’와 ‘엄마’의 고민을 들을 수 있었다.
이민자 여성들은 “먼 타국에서 생활하는 게 힘들지만 여성회원들이 결연을 맺고 이모가 돼 주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봉사활동과 한국문화를 알 수 있는 문화탐방을 제시했다. 이에 광주 여성회는 앞으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그들의 한국정착을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