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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환경과 평화 생각한 초록디딤돌학교

작성자 :
한울안운동
등록일 :
2015-04-06 14:30
조회수 :
1,584

환경과 평화 생각한 초록디딤돌학교

탈북청소년,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영광교구에서 진행

 

 8 1일에서 3일까지 영광교구에서 북한 이탈주민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저소득 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초록디딤돌학교가 초록디딤은혜학교라는 진화된 이름으로 영광교구여성회의 주관 하에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매년 여름방학 어린이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오던 초록디딤돌학교가 지난 해에는 영광성지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때의 인연이 계기가 되어 올 해는 아예 영광교구여성회가 주관을 하게 된 것이다. 올해 초록디딤돌은혜학교는 한울안운동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원불교여성회가 후원했다. 광주 송우초등학교의 탈북 자녀와 영광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 아이들, 법성 원광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아이들 42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김정심 영광교구 교구장을 비롯해 영광교당, 법성교당, 대마교당, 묘량교당, 성지고등학교 교무가 참석했고 영산 선학대학원 예비교무 2, 대학생 3명이 자원봉사자로 행사를 도왔다. 또한 영광교구 여성회원 10명과 서울교구 임원 3명까지 함께해 참가한 아이들 숫자뿐만 아니라 함께한 인력마저 풍성한 화기로운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남쪽 청소년들에게는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과 이를 지켜내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하고 탈북 청소년들에게는 우리는 또래 친구로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음을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갖는 중요함을 얻는 귀한 시간임을 알게 하자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전체 42명이 참여하여 여러 가지 체험(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수묵화로 부채그리기, 명장과 오색떡 만들기, 다도, 짚공예)을 통해 나만의 작품도 만들고 먹으면서 보람되고 기쁜 시간을 체험했다. 물놀이 시간에는 비가 왔지만 그 또한 즐거웠고 염전견학에서는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신기해했다. 원불교 성지를 순례하며 합장과 마음공부도 배우고, 선사유적지의 고인돌을 돌아보며 많은 질문을 했다. 참가한 아이들은 이번 체험 활동이 방학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는데 특히 비젼 프로그램에서 얻게 된 책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다시 보게 된 시간이 가장 보람찼다고 감상담을 발표했다. 

 

 영광교구 김정심 교구장은 마음공부 합시다라는 시간을 직접 진행하며 모난 마음을 둥글게 해야 하는 이유와 둥글게 만드는 훈련법을 지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아이들은 자신의 모난 마음을 찾아보고 다시 둥글게 만들며 다른 이와 소통하며 그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었다면서 마음공부에 관심을 보였다. 

 

 영광교구여성회는 처음 진행한 초록디딤돌행사가 성공리에 끝나자 무척 고무된 분위기에서 매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볼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사가 원불교 어린이 교화에 큰 기회와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각 교구여성회에서 관심을 보인다면 정례 프로그램으로 영광성지의 대표 어린이 교화프로그램이 될 수 있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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