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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날개 달고 비상 준비하는 케냐 직업교육사업

작성자 :
한울안운동
등록일 :
2015-04-14 09:51
조회수 :
1,731

날개 달고 비상 준비하는 케냐 직업교육사업

()한울안운동, KOICA 다년도 해외개발지원사업 선정

2015년부터 3년간 해마다 3억 원씩 총 9억 원 지원 받아

 

 ()한울안운동의 케냐 청소년 직업교육 사업이 KOICA <다년도 해외 개발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2014년도 단년도 지원사업으로 진행했던 키툴루니 청소년 직업교육 학교 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차원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동력을 얻게 되었다. KOICA의 지원은 2015년부터 3년간 지속되며 해마다 약 3억 원씩 총 9억 원 규모로 확정되었다.

한제은 교무와 한수녕 교무는 2009년경부터 케냐 개척을 시작하여 까지아도 지방에 보건소를 개축하였고 2012년 교단에서 정식으로 한제은 교무를 파견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었다. 개척 활동 중에 알게 된 현지 무다마 상원의원(당시 국회의원)은 일찍이 한국 장애인들의 킬리만자로 등반을 도와 준 공로로 서울시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이 때 원광대도 방문하였다. 이런 인연으로 사업초기에 한수녕 한제은 교무는 무다마 상원의원의 어머니가 사는 집에서 한동안 숙식을 같이 하였고 이 시기에 한제은 교무는 ()한울안운동 케냐지부 설립허가와 직업학교용 부지 약 2만평의 무상 기증을 받아내고 정식 선교허가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KOICA 산하 단체인 KCOC로부터 현지답사 경비를 지원받아 진제설, 조혜양 두 사람의 한울안운동 본부 임원이 실정 파악과 준비작업을 위해 현지에서 조사활동을 수행하였다. 이어서 한울안 자체 경비로 기술학교 1개 동을 준공하고 2014년 코이카 단년도 사업자금을 받아 기존의 기술학교 개축을 시작하여 금년 6월에는 키툴루니 청소년 직업학교 (Kituluni Youth Politech)의 성대한 준공식을 치렀다.

 이 준공식에는 그 동안 케냐 사업을 뒤에서 독려해 오신 좌산 상사님과 여성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지에서는 약 1000명의 주민과 무다마 상원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 최동규 주 케냐 한국대사, 최문정 코이카 케냐 지소장이 참석하는 대대적인 마을 행사를 진행했다.

 키툴루니 직업학교는 집안이 가난하여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을 시켜 취업으로 연결하고 나아가 이들의 소득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서 궁극적으로는 마을전체의 경제적 자립을 성취하는데 있다. 키툴루니 청소년 직업학교는 이런 학생들의 취업능력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예전부터 운영되고 있었지만 정부의 재정부족으로 시설은 열악하고 능력 있는 교사들이 확보되지 못했으며 따라서 학생들의 관심도가 낮아 지원생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울안운동의 인건비 추가지원으로 우수교사 확보의 길이 트였고 졸업증을 국가 공인 인증 자격증으로 만들 계획이며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도 대폭 늘려가고 있어 현재 지원율이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다. 더군다나 키툴루니 직업학교는 공립학교이기 때문에 졸업장이 국가 자격증으로 인정되는 경우 키툴루니 지역만이 아닌 케냐 전체의 시범 직업학교로 위상을 드러낼 수 있는 전망이 있어서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관심이 이곳에 몰리고 있다.

 한울안운동은 앞으로 3년간 현재 3개 반으로 운영되는 과목을 8개 반까지 늘릴 예정이며 개설 과목은 컴퓨터, 차량정비, 재봉, 제빵, 목공, 미용, 건축, 전기설비 및 수리로 순차적으로 늘려 갈 예정이다. 현재 한울안운동은 협약(MOU)을 체결하여 기술지원을 하고 우수한 인재는 국내에 초청교육도 하여 지도자 양성도 계획하고 있다.

 물고기가 아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고자 하는 한울안운동의 사업이 3년간의 물질적 지원으로 다 해결될 수는 없을 것이다. 우선 현지인들의 의식이 깨어나고 주민들 스스로 자력을 세우기 위해서는 교당 설립이 시급하다. 교당을 통해 원불교의 교법과 정신의 자주, 육체의 자활, 경제적 자립을 이룩하고자 하는 한울안정신이 교육되어야 하고 어린이 교육을 통해 차세대 교육도 이루어져야 이들이 성인이 되어 그들 사회의 올바른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현지에는 한정된 자금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우물파기 등 시급한 사안들이 더 많은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의 궁극적 목표인 케냐 교당과 어린이 집, 여성자립센터의 건립에는 국가 보조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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