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울안운동의 케냐 다년도 사업계획

KOICA 지원 획득

케냐 키툴루니 청소년 직업학교 전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선발하는 해외개발 지원 사업에 (사)한울안운동의 케냐 다년도 사업계획이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5년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해마다 약 3억 원씩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어 현재 진행중인 한울안운동의 케냐 사업은 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

 한울안운동에서는 현재 케냐의 키툴루니지역에 청소년 직업학교를 신축하고 KOICA의 단년도 지원을 받아 유휴건물을 개축하여 가정형편상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자립을 위한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컴퓨터, 자동차 정비, 재봉반 등 3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학과목을 늘려 보다 광범위한 직업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케냐에는 한제은 교무와 한수녕 교무가 주재하고 있으며 학과가 늘어남에 따라 파견인원도 증원하게 될 예정이다. 케냐는 이례적으로 선교허가도 받은 상태여서 합법적인 교당건립이 가능하고 종교인 비자발급 등 혜택도 받고 있으며 장차 현지인 교화의 전망도 매우 밝아 보인다.

 (사)한울안운동은 2002년 설립되어 <인류는 한가족 세상은 한일터>라는 한울안 정신의 선양을 목표로 원불교 여성회가 주도하고 있는 범 종단 공익운동 단체로 국내 및 해외의 주요 이슈를 찾아내어 시범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한울안운동의 지원원칙은 물고기가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고 현지 지도자 양성을 통해 국민적 의식 개혁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UN의 새천년 개발계획에 발맞추어 2002년부터 남아공과 스와질랜드를 10년간 지원하고 2013년부터는 케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