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귀희장학재단 창립 및 장학금수여식
4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재단법인 귀희장학재단 창립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귀희장학재단은 제주교구 여성회 전귀연 회장 부부(부군: 김원정 교도) 부모님의 함자를 한 글자씩 따서 이름을 지었다. 두 부모님께서는 생전에 교육열이 높으셨다고 한다. 귀희장학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그리고 체육특기생, 다문화가정자녀학생, 장애인자녀학생 및 장애자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또한 학술연구에 기여한 자에게 연구비 지원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계획보다는 조용하게 진행되었지만, (사)한울안운동의 한지성 대표와 원불교여성회 홍일심 전국회장이 참석해 뜻 깊은 장학재단의 설립을 축하했다.
창립을 기념해 귀희장학재단에서는 (사)한울안운동에서 짓고 있는 케냐 직업학교에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희사했다. 또한 이날 제주교구여성회에서 고재선 500만원, (고)김영관 200만원, 김혜신 50만원이 추가로 케냐 직업학교에 희사되었다. 이 장학금은 6월 케냐 직업학교 봉불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